양양 1박2일 가족여행 (휴휴암, 죽도, 정암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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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소란을 벗어나 가족과 함께 조용한 힐링이 필요하다면, 이번 주말엔 강원도(양양)로 1박2일 가족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푸른 바다와 자연 속에서 아이들과 함께 걷고, 느끼고, 쉬어갈 수 있는 코스를 소개합니다. 오늘 추천드릴 코스는 바로 휴휴암, 죽도, 정암해변입니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곳, 휴휴암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에 위치한 휴휴암은 이름처럼 "쉬고 또 쉬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바닷가 암자입니다. 조용한 언덕을 3분 정도 오르면 고요한 암자와 시원하게 펼쳐지는 동해 바다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계단 아래로 내려가면 드넓은 바다와 만나게 되는데, 여름철에도 비교적 한적해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황어 떼와 마린 포트홀 지형도 만날 수 있어 아이들에게도 특별한 체험이 될 수 있어요. 특히 바위 사이로 보이는 관세음보살 형상의 바위, 연꽃 모양의 연화대는 자연의 신비로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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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 풍경과 함께 걷는 죽도 산책
죽도는 양양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책 코스 중 하나로 꼽힙니다. 죽도해변 근처에 위치해 있어 서핑 후 산책 코스로도 추천되며, 가족단위로 방문하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약 1시간 정도 걷는 해안 산책로에는 죽도전망대, 죽도정, 죽도암이 차례로 이어져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죽도전망대에 오르면 푸른 바다의 탁 트인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고, 바로 아래 위치한 죽도정은 1965년에 지어진 고즈넉한 팔각정으로 일출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죽도암은 소박한 암자지만, 산책 도중 잠시 쉬어가기 좋은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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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돌 해변의 여유, 정암해변
정암해변은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에 위치해 있으며,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이곳은 흔치 않게 몽돌이 깔린 해변으로, 잔잔한 파도 소리와 함께 산책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몽돌소리길'이라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가볍게 걷기 좋고, 곳곳에 마련된 해먹과 그네는 아이들과 함께 여유를 즐기기에 제격입니다. 해변 뒤쪽 소나무 숲에서는 캠핑도 가능하며, 여름철에는 향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부녀회 식당도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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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강원도로 힐링 여행 떠나요
이번 주말엔 양양 1박2일 가족여행을 계획해 보세요. 자연 속에서 마음의 여유를 되찾을 수 있는 휴휴암, 풍경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죽도, 조용한 몽돌 해변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정암해변은 가족 모두가 만족할만한 코스입니다. 양양의 자연과 함께라면 하루하루가 특별해질 거예요.